장마철이다.한 이틀 비가 쏟아지더니 오랜만에 해가 쨍쨍. 하늘이 푸르다.매미들이 그동안 깨어나기 시작했었는지잠깐 그친 비에 이전엔 들리지않았던 매미소리도 들린다.6살 첫째가 올해도 매미 잡아보고싶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매미소리가 ㅎㅎ 지난 봄에 바질 모종을 사러 갔었는데 늦은 오후에 갔더니 바질이 다 팔렸단다. 아쉬운마음에 바질 씨앗이라도 심어보자 하고 사왔었다.아이들과 함께 바질씨앗을 발아해서 심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씨를 뿌린 탓인지 뭉쳐심은 탓인지 바질이 잘 자라지않네. ㅎㅎ 다시 씨앗 5개만 딱 꺼내어 심어보았다.벌써 많이 더운 여름이 되어서 잘 자랄지는 의문이지만. ㅎㅎ 우리집엔 책이 많다.책 욕심 많은 나. 아이들 책들까지 더해져 너무 많은 책들이 쌓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