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록하고 싶어진 우리 둘째 기록 ㅎㅎ
현재 20개월
키 ?? ( 작년 12월에 잰게 81cm ㅋㅋ 지난번에 병원가서 재려니 너무 울어서 못잼.. ㅋㅋ 85쯤 됐을까 ㅋㅋ )
몸무게 12kg 정도
엄마만 하던 녀석이
아빠는 안해서 연습시키려고 아--빠! 따라해보라고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ㅎㅎㅎ 불과 3개월 전? 정도인가 ㅋㅋ
지금은 언어 폭발 느낌 ㅋㅋ
* 할 줄 아는 단어
엄마, 아빠, 이모, 삼촌(으으 발음이 제일 안되는 단어 ㅋㅋ), 고모,
딸기, 사과, 키위, 뽀로로, 루피, 패티, 에디, 달,
ㅋㅋㅋ
좋아하는거 위주로 연습 많이했네 우리 아가 ㅋㅋ
물론 발음은 아직 잘 안되지만 뭔지 알고 말한다는게 너무 신기함 ㅋㅋ
역시 둘째는 빠른건가.. 생각하게 된다. ㅋㅋ
첫째는 언어가 좀 느리게 터지는 느낌이었는데 아들과 딸의 차이도 있으려나 ㅎㅎ
이거할까? 물어보면 좋으면 응 그러고 싫음 고개 저으면서 으으으~ 표현
뭐 먹고시퍼? 그러면 "퍼" 라고 대답하고 ㅋㅋㅋ
보고싶어요? 그러면 "응" 이러고 대답도 함
의도한 대답인지는 아직 의문..? ㅋㅋㅋ
근육은 아직 연습 많이 시켜줘야할 것 처럼 지난달만 해도 밖에 나가면 자주 넘어지곤 했는데
요즘엔 오빠랑 우다다다 집에서 뛰기 시작하더니 ( 뛰지말라고 백번 말해야됨 ㄷ ㄷ )
밖에 나갔을 때도 잘 안넘어지고 꽤나 긴 거리 산책도 안아달라고 안하고 잘 걸어갔다옴 ㅎㅎ
첫째는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봤는데
둘째는 책 읽어줘도 관심이 없어서 왜 그럴까.. 했었는데
이제는 완전 책 러버 ㄷ ㄷ ㄷ ㄷ ㄷ
책 가져와서 항상 읽어달라고하고 심지어 혼자 앉아서 넘기면서 보기도 함 ㅋㅋㅋ
첫째는 무조건 내가 보여줘야봤는데 둘째는 일찍부터 그래서 신기했음 ㅋㅋ
먹는 거는 진짜 최고다..
이유식 지나고 유아식부터 첫째 둘째 다 먹는걸 챙겨줘야 하는 상황이니
이쪽저쪽 먹이고 챙기기 바빴던 시기 덕분(?)인지
숟가락질도 너무 잘함 ㅋㅋㅋ 혼자 잘 떠먹고 왠만한거 다 잘먹음
지금은 오빠보다 더 많이 먹는 거 같기도 함 ㄷ ㄷ ㅋㅋ
양말은 쑥 하고 잘 올려 신고 ㅋㅋ
( 양말 신어보고 그대로 두진 않음 ㅋㅋ 신어보고 그냥 벗는다 후우..ㅋㅋ 그대로 신고 나갈 준비하면 더 좋을텐데..? ㅋㅋ)
신발은 아직 신기 어려워하는데 어쩌다 성공함 ㅋㅋ
근데 모든게 오른쪽발만 성공하는 거 같다?? 오른쪽이 다 편한가 봄 ㅎㅎ
뭐 할 때 보면 다 오른쪽이 먼저 손도 오른쪽 발도 오른쪽 ㅎㅎ 오른손잡이가 확실해보임 ㅋㅋ
바지 입는 거도 시도하는데 아직 양쪽으로 끼는 걸 몰라서 바지 한쪽다리에 다 넣곤함 ㅋㅋ
근데 이제 본인이 많은 걸 하고싶어해서 기저귀도 자기가 입는다고 안주고.. 바지도 안주고.. ㅋㅋㅋ 고집 ㅋㅋㅋ
응가하면 응가했다고 가리키고 화장실로 달려감 ㅋㅋ 저번엔 자기 수건도 챙겨가서 빵터짐 ㅋㅋㅋㅋ
기저귀가 점점 불편해지는지 쉬 하고도 벗어버릴려고 한다 ㄷ ㄷ
배변훈련을 해야하려나..? 오빠는 늦게 뗀 편인데 ㅎㅎ
역시 애바애 ㅎㅎㅎ
같은 뱃속에서 나와도 참 다르다 ^^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게 신기해서 적어보는 기록 ㅎㅎ
건강하게만 자라렴 우리아가들 ㅎㅎ
간단 발달기록 끝!